언론홍보, 누구나 할 수 있다/신문의 이해

2. 신문의 이해_신문의 구성

Kim, Munuk 2009. 2.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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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구성
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많은 양의 정보와 소식이 필요하게 되며, 신문은 독자에게 매일매일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신문이 8면이었으나 요즘은 60~70면까지 늘어난 것도 독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신문을 구성하는 내용은 뉴스 등을 다룬 기사와 사진, 만화, 광고 등 4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사

기사는 주제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스포츠 등으로 나누며, 사실만을 보도하는 뉴스기사(스트레이트) 및 뉴스기사와 관련한 해설기사, 그리고 기획기사 등이 각 면별로 배치된다. 이밖에 신문사의 입장이나 의견을 밝히는 사설이나 칼럼도 있다.


신문사진과 사진설명

사진도 신문의 내용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한 장의 좋은 사진이 글로 쓴 기사를 압도하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사진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은 신문편집의 중요한 업무이면서 신문의 상품적인 가치를 좌우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신문사진은 일반사진과 달리 보도를 전제로 한 영상 언어이다. 흔히 ‘사진 한 장은 천 마디 글보다 의미를 전달하는데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 만큼 사진은 뉴스 전달에 있어 현장성이 강하고 생동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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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진의 종류는 대개 현장 보도, 일반 뉴스, 특집, 스포츠, 인물, 다큐멘터리, 화보, 동물, 요리, 패션사진 등이 있다. 사진설명(캡션)은 사진에 담긴 장면을 설명한 글로 대개 문장은 1~3개로 쓰고, 분량은 50~150자 정도로 짧은 것이 좋다.


만화, 시사만평

만화는 시사문제를 스토리화 해서 다루는 시사만화(보통 4컷)와 특정한 주제를 한 컷으로 압축해서 풍자하는 만평이 있다.

신문의 만화·만평은 사회의 사건이나 상황을 압축하고 있어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또 작가의 생각이나 주장을 의도적으로 단순화하고 풍자적으로 표현해 독자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어서 만화·만평을 촌철살인의 미학으로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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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와 그래프

통계수치나 위치, 장소 등을 알리는 기사만 보면 그 내용을 금방 이해하기 어렵다. 이럴 경우 신문은 표나 그래프를 이용, 그 내용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그래프는 주로 많고 적음이나 변화, 순서 등을 비교할 때 쓰고, 표는 일이나 수치를 순서대로 정리하거나 비교할 때 사용한다.

그래프는 형태별로 점, 선, 막대, 띠, 원, 지도 그래프 등이 있다. 다양한 표와 그래프를 모아 그래픽 표는 순위, 분류, 비교, 평가, 일정 등을 나타내는데 쓰며 안내도도 있다.

신문광고

광고는 광고주가 신문의 일정지면을 사서 상품이나 서비스, 자사 이미지 등을 선전하는 것으로 신문사 수입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동시에 상품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광고는 형태별로 전시광고와 안내광고로 나누어지며, 최근에는 기사광고가 많이 늘어났다.

신문사는 전체 수입의 상당 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문에 실리는 광고는 ‘기획→제작→게재’ 과정을 거친다.

제작 과정에서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의 의뢰에 따라 원하는 크기로 적정 위치에 광고가 실리도록 신문사에 요청하며, 신문사의 광고담당자는 광고주들의 요구를 조율해 광고를 지면에 배치한다.

우리나라 신문은 가로 37cm, 세로 51.5cm 정도이며, 세로 15단으로 나누고 있지만 최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디자인 판형이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신문의 하단 광고는 5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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