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누구나 할 수 있다/언론홍보는 사람이 한다

3. 홍보(弘報) 담당자의 역할

Kim, Munuk 2009. 4.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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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弘報) 담당자의 역할

언론홍보와 방보

언론홍보는 무형의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곧바로 손익과 연결된다. 독자는 기사를 읽으면서 지자체에 대해 평가를 하고 직접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언론홍보는 이미지 증대, 이익의 증대, 손실의 방지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홍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방보이다. 어쩌면 방보를 위해 홍보담당부서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지자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것은 점진적이고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만, 지자체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것은 아주 순식간에 발생한다.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게 된다.

좋지 않은 사안이나 이미지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보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부족함이 있다.


홍보맨

홍보부서

홍보부서는 언론과 직접 연결되는 첨병이다. 더욱 정확하게 표현하면 언론과 정부, 지자체 사이에 존재하는 공집합이다. 그러므로 지자체의 주요사안을 언론에 알려 보도화시킬 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입수해 회사로 끌어들이는 출입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직접 자료를 창출하기도 하며, 관련부서와 언론을 연계시켜 홍보기사를 게재한다.


홍보담당 임원

기자가 쓰거나 기사를 변경시킬 때는 항상 데스크에게 보고를 한다. 따라서 비중있는 기사의 게재, 초판기사의 변경을 기자에게 부탁할 때에는 홍보담당 상급자가 기자나 면식있는 데스크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홍보담당 상급자는 평상시에 데스크와의 면식을 위해 정기적으로 골프, 석식을 가져두면 홍보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관련부서 직원

홍보담당부서만이 홍보를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기자는 취재와 관련된 부서와 직접 통화하는 일이 많으며, 해당부서에서 불명확한 답변을 하면 추측기사, 불친절한 답변을 하면 회사에 좋지 않은 기사가 게재될 가능성이 높다.

기자의 취재를 받은 부서나 부서장은 잘 판단해서 성실하게 답변을 한 후 홍보담당부서로 그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기자와 관련 있는 직원파악

학연, 지연 등의 연고로 기자와 개인적으로 관련이 있는 직원은 홍보 담당부서에서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홍보담당 부서와 연계해 회사홍보, 방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학연, 지연을 너무 내세우면 기자는 싫어하므로 필요이상의 지나침은 오히려 좋지 않다.


언론인 현황 파악

언론인 현황

담당기자, 데스크, 편집국장(보도국장)의 이력과 경력, 연락처 등은 파악해 두어야 한다. 기자의 전력을 파악하면 기자가 쓰는 기사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며, 기사의 변경을 부탁할 때에도 유리하다.

언론인 현황은 한국언론재단 미디어포털 서비스에서 언론인명 정보를 검색하거나 각 포털 사이트의 인명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과거자료의 보관

출입처가 변경된 기자도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출입처에 있는 기자라도 관련기사를 쓴다. 한번 출입을 시작한 기자는 퇴사할 때까지 인연을 맺고 있다고 생각하고 과거 출입기자에 대한 자료도 현재의 출입기자와 동등하게 생각해서 잘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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