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누구나 할 수 있다/브리핑의 이해

4-7. 브리핑 자세와 능력

Kim, Munuk 2009. 4. 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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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자세와 능력


1. 첫인상이 중요하다.

브리핑시에 발표자의 첫인상이 중요하다. 참석자들은 첫 2분 동안에 발표자를 평가하고 판단한다고 한다.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도록 깔끔한 용모와 자세,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 수 있도록 시작하는 말을 준비해야 한다.


2. 일상적 대화체로 이야기하라.

브리핑은 강의가 아니며, 단지 발표문을 낭독하는 것도 아니다. 브리핑을 하면서 발표자료만 쳐다보고 읽는 것처럼 지루한 것도 없다. 자료는 읽지 말고 이야기로 풀어야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다.


3. 시선을 교환해라.(Eye Contact)

분위기를 주도하고 반응을 살피기 위해서는 참석자들과 지속적으로 시선을 교환해야 한다. 시선 교환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일대일 대화처럼 느끼게 하여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4. 굳은 표정은 금물(No poker face)

표정 없는 브리핑은 관심을 끌지 못한다. 강조해야 할 부분에서는 표정도 함께 적당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5. 메모를 활용한다.

브리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발표에 대한 두려움과 발표내용의 중요도, 수많은 기자들에게 발표한다는 중압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시적인 기억상실에 빠질 수 있다. 주요 포인트별로 자기만의 메모카드를 만들어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다.


6. 음성 톤에 변화를 준다.

내용에 따라 목소리 톤과 속도에 변화를 주어 듣는 사람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목소리에 힘이 있어야 자신감을 보여 줄 수 있다. 마이크를 사용해도 너무 작은 것보다는 큰 목소리가 좋다.


7. 상투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브리핑에 익숙하지 않아서” “준비한 내용이 많지 않아서” “담당한지 얼마 안돼서” “아시다시피” 등과 같은 상투어는 삼가는 것이 좋다. 상투어 사용은 겸손함보다는 준비가 미흡한 인상을 줄 것이다.


8. 비공식적인 발언은 삼가라.

브리핑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100% 공개되고 기사화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변인(발표자)의 한마디는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사견이나 비보도를 전제로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와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 올 수 있다.


9. 결론부분에 핵심을 요약 반복하는 것이 좋다.

브리핑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을 몇가지 포인트로 정리하여 결론 부분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여 분명한 인식을 갖도록 한다.


10. 복장은 발표내용과 분위기에 맞게

사고 수습과 대책 발표를 위한 현장 브리핑시 발표자의 복장은 양복 보다는 현장복이 기자들에게 신뢰를 더 줄 수 있듯이, 발표내용과 분위기에 적합한 복장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군청색 계열의 양복 착용이 무난하다.


11. 어깨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어깨를 약간 뒤로 젖히고 고개를 조금 위로 당긴 자세가 자신감 있게 보인다.


12. 적절한 몸동작을 활용한다.

적절한 몸동작이나 움직임은 브리핑에 활력을 준다. 하지만 지나친 움직임과 동작은 분위기를 산만하게 만들 수 있다.


13. 기자재는 가능한 본인이 직접 조작한다.

빌 게이츠는 스피치를 할 때 본인이 직접 컴퓨터를 작동한다. 이는 전문가다운 이미지를 강하게 줄 수 있으며, 기자재 조작 담당자와의 문제발생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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