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누구나 할 수 있다/취재원으로서 홍보담당자

4-5. 정보유출(Leaks)의 유형

Kim, Munuk 2009. 4. 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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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유출(Leaks)의 유형

어느 조직이건 밖으로 새나가서는 안될 정보가 언론에 유출되는 경우가 벌어진다. 이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 자존형(ego) : 자기 성취욕을 분출할 기회가 적은 참모급 사이에 흔히 나타나는 유형으로, 정보 제공자의 자존의식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이다. “나는 당신에게 이만큼 중요한 정보를 줄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의식이 작용한다


▶ 호의형 : 기자의 호감을 사 훗날 덕을 보자는데 목적이 있는 행위로 자기 자신이 전혀 관련되어 있지 않는 사안을 이용한다


▶ 정책형 : 특정 안건을 옹호 또는 저지시킬 의도이며, 관계 문건이나 내부자 정보를 유출하는 방법으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경우이다.


▶ 악의형 : 타인을 복수하기 위해 의도적을 정보를 흘리는 경우이다.


▶ 시안공개형(ad balloon) : 검토단계에 있는 시안 내용을 흘려서 여론의 반응을 떠보려는 행위이다. 궁극적으로는 시안에 대한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데 의도가 있다. 이런 정보를 ‘풍선을 띄워 반응을 살핀다’는 의미로 ‘애드벌룬(ad balloon)'이라고 한다.


▶ 내부고발형(whistle) : 기존 시스템으로는 잘못을 시정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서 직접 언론에 정보를 유출한다. 정보의 은밀한 유출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이런 이들을 내부고발자, 혹은 호르라기를 부는 사람이란 뜻으로 ‘휘슬 블로우어(whistle blower)’라고 한다.


▶ 역누설형(reverse leak) : 겉으로는 상부의 사전 허락이 없는 독단적 정보유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의 효과를 노린 경우다. 기자를 상대할 때는 사실에 입각한 기삿거리를 제공하고, 최대한 친절하게 협조하며, 부정적인 취재에도 적극 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인터뷰에 앞서 철저한 준비로 신뢰성을 주도록 노력하며, 사실만을 밝히고 기사화를 하

지 않을 것을 전제로 답변하지는 않는다.


▶ 방송뉴스 인터뷰는 5초 정도만 방송되므로, 핵심적인 내용만 한 두 문장으로 강조해 답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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