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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상성

색다른 것과 호기심을 자극하면 뉴스가 된다 - 이상성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새로운 것, 진기한 것, 색다른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대너의 말은 이상성을 강조한 말이다. 신문이 지나치게 이상성에 관한 뉴스를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이상성에 관한 뉴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란에 나오는 이상한 모자나 의상을 보여주는 패션쇼, 비행접시, 우주인 등은 모두 이상성으로 독자에게 흥미를 주는 것이다.

3.5. 흥미성

흥미를 이끌어내면 좋은 기사가 된다 - 흥미성 언론계에서는 “사람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다”는 금언이 있다. 사람들의 흥미를 갖게 만드는 휴먼스토리가 그만큼 뉴스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각종 미담이나 용기 있는 시민의 이야기가 크게 다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연예인의 결혼이나 이혼에 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은퇴 위기에 몰린 운동선수의 극적인 재기 등을 다룬 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 뉴스는 독자들로 하여금 기쁘게 하고 슬프게도 하고 동정심을 느끼거나 화가 나게도 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지하철에서 한국 젊은이가 일본사람을 구하려다 죽은 사건이나 소아마비 여성이 장애를 극복하고 판사가 된 이야기는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3.4. 영향성

독자에게 주는 영향이 클수록 뉴스 가치가 높다 - 영향성 뉴스가 얼마나 많은 독자의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하는 것은 기사 작성의 첫걸음이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는 사건은 큰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어떤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끼칠 가능성이 있다면 그 사건은 분명히 뉴스로서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언론학 연구의 선구자인 미국의 언론학자 라스웰(Lass well)은 매스미디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을 ‘환경감시기능’이라고 말했다. 환경감시기능이란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보도매체가 다루는 뉴스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건일수록 비중 있는 뉴스로 다뤄진다. 자..

3.3. 근접성

독자의 관심과 가까워야 한다 - 근접성 먼나라 이야기보다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더 큰 뉴스로 취급된다. 또한 추상적인 이야기보다 현실적인 소재가 피부에 와 닿기 때문에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는다. 어떤 사건이 지리적으로 가까울 때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 된다. 충청남도 당진군청의 소식은 서울에서 발행되는 신문보다 충청남도의 지방지와 당진군의 향토지에서 기사화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멀리 떨어질수록 관심도 적어지게 된다. 가족·이웃·지역사회·지방·국가·세계의 순서로 관심이 적어지는 것이다. 서울에서 지하철이 멈췄다면 이는 큰 뉴스가 될 수 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이 멈췄다는 것 보다 훨씬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중국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는 뉴스보다는 ..

3.2. 저명성

유명 인사가 관련되면 뉴스 가치가 높아진다 - 저명성 저명성이란 뉴스의 대상이 되는 인물, 기관, 단체가 가진 유명함을 말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의 행동은 아무리 사소해도 하나하나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사 가치를 갖는다. 저명성은 좋은 인물, 훌륭한 인물뿐 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을 나쁜 인물, 비도덕적인 인물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에서 태극전사를 이끌고 4강 신화를 만든 히딩크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은 저명성 때문에 기사 가치를 갖는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사람이나 사건일수록 뉴스가치가 극대화된다. 같은 현상 혹은 사건이라도 누가 관련이 있느냐에 따라 기사화 여부는 물론 그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대통령이나 유력 정치인, 재벌, 연예계 스타 등 유명 인..

3.1. 시의성

새로운 소식을 담아야 한다 - 시의성 뉴스(news)는 말뜻 그대로 ‘새로운(new) 것’이다. 새롭지 않으면 뉴스거리가 되기 힘들다는 말이다. 과거보다 현재 일어난 일이 뉴스 가치가 더욱 높은 것은 당연하다. 대형사건이 터졌을 때는 그와 연관된 소재들이 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다. “뉴스와 아이스크림은 갖고 있으면 녹아버린다”는 말은 시의성의 중요성을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신문은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매체이다. 따라서 어떤 사건이 뉴스가 되려면 시간적으로 최근에 일어난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예전의 일이 뉴스가 될 수 없다는 건 아니다. 따라서, 뉴스는 ‘새것’이어야 한다. 뉴스에 있어서 시간적인 요소, 즉 언제 그 사건이 일어났고 언제 일어날 것인가는 어떤 뉴스에나 본질적인 구성요소이다. 이..

3. 뉴스의 사실과 진실_뉴스의 가치

뉴스의 가치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에 대한 인식은 언론홍보에 있어 중요한 기초가 된다. 매일 수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어떤 것이 언론에서 뉴스로 다뤄지는가? ‘기자가 기사를 쓰면 뉴스가 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뉴스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재현장의 기자가 취재하여 편집국에 보내면 어떤 기사는 1면 머리기사로 나가고 어떤 기사는 1단으로, 또 어떤 기사는 단 한 줄도 기사화 되지 않고 그냥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예를 들어 충청남도 당진군청에서 정책보도 자료를 배포하면 독자층이 같은 일반 종합지 기자들의 평가는 거의 비슷하다. 신문 편집 방향이 진보적이냐 보수적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고, 경제지나 지방지 기자들의 시각과 다를 때는 더 많다. 현장기자 개..

3. 뉴스의 사실과 진실_언론의 기능

언론의 기능 정치학자이며, 매스 커뮤니케이션 이론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라스웰(H. Lasswell)은 커뮤니케이션의 사회적 기능을 환경감시, 환경에 대한 반응을 통해서 사회 각 부분의 상관조정,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문화적 유산의 전달이라는 세가지 기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라이트는 라스웰이 제시한 세 가지 범주에 네 번째인 오락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맥퀘일(D.McQuail)은 새로 동원적 역할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 시킴으로써 이것은 오늘날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보편적인 기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환경감시기능 인간이 적응해야 하는 직접 환경이나, 외부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를 수집해서 전달하는 활동이다. 신문이나 방송의 경우 뉴스 보도가 이 기능에 해당된다. 언론..

2. 신문의 이해_신문의 구성

신문의 구성 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많은 양의 정보와 소식이 필요하게 되며, 신문은 독자에게 매일매일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신문이 8면이었으나 요즘은 60~70면까지 늘어난 것도 독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신문을 구성하는 내용은 뉴스 등을 다룬 기사와 사진, 만화, 광고 등 4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사 기사는 주제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스포츠 등으로 나누며, 사실만을 보도하는 뉴스기사(스트레이트) 및 뉴스기사와 관련한 해설기사, 그리고 기획기사 등이 각 면별로 배치된다. 이밖에 신문사의 입장이나 의견을 밝히는 사설이나 칼럼도 있다. 신문사진과 사진설명 사진도 신문의 내용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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